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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면 나쁜 점 6가지

1. 힘이 약해진다. 덩치는 작아지고 싶었지만 가녀린 여성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kg 감량 전과 후의 근력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에서 왜 체급이 존재하는지 몸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남자와 힘겨루기를 할 기회는 없었기에 모르지만, 중학교 때는 팔씨름해서 이긴 적도 다소 있을 정도로 힘이 센 편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확실히 예전 같지 않습니다. 식이요법을 강하게 진행한 편이긴 하지만 매일 운동했기에 근육만 감소된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2. 예민해진다. 특히 몸무게와 음식에 대한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 체중을 체크하고, 식사일지를 적으며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합니다. 하물며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고칼로리라면 맛만 ..

유지하기 2020.09.23

살 빼면 좋은 점 6가지

1. 몸이 가볍다. 과체중의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어쩌다 바닥에 앉기라도 하면 일어날 때 "영차" 혹은 "으샤"를 꼭 외쳐줘야 합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는 자신의 체중을 옮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물 뜨러 가는 길조차도 그만큼의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체중이 줄어들면서 몸이 점차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에 추가적인 힘이나 반동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하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때 발목이 깨끗하게 낫지 않고 고질병처럼 약간은 불편한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kg 이상 감량하면서부터는 어느샌가 발목이 더는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오면 ..

유지하기 2020.09.22

시작하는 이야기

1. 비만 인생 30년 태어날 때는 3kg의 평범한 아기였습니다. 하지만 태생이 느긋하고 활동적이지 않았고, 걷기 전에 기는 과정도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통통한 허벅지는 유치원 사진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으며, 허벅지 사이에 공간이 있는 느낌이 무엇인지 모른 채 청바지의 허벅지 부분이 헤지고 기워입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항상 키-100이 몸무게였으니 보통~과체중의 평범(?)한 어린이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키가 더는 자라지 않게 되면서부터 문제는 심각해지기 시작합니다. 163.8cm의 평범한 키로 뼈의 성장은 마무리되었고, 살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키를 추월한 몸무게는 과체중을 지나 비만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10년간의 유학 생..

유지하기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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