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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네일/원종동 네일] 슈가네일 방문 후기 / 내 인생의 네일 연대기 / 네일아트 변천사

처음 손톱에 무언가를 꾸민 것은 역시 초등학교 방학 때 엄마가 해준 봉숭아물들이기였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 시작해서 6학년때 까지도 늘 여름방학이면 손가락까지 빨갛게 물들이는 게 연례 행사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때 쯤부터 네일샵이 동네에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자주 보며 친하게 지낸 친구가 네일샵을 가자고 했었고, 평소 꾸미는 것에 엄청 큰 관심은 없던 학생이었던 저는 궁금하니 구경이나 가보자는 심정으로 오픈 세일 학생가 5천원에 손톱케어만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직종에 새로 오픈한 가게이니 사장님이 고수는 아니셨는지 꽤나 아팠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스무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꾸미기에 관심이 생기면서 화장도 조..

예뻐보기 2020.09.26

배고픔을 이겨내는 방법, 입터짐 방지에 유용한 아이템 5가지 추천!

체중 감량할 때 제일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배고픔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유난히도 배고픈 것을 힘들어합니다. 사실 힘들다기보다는 짜증이 납니다. 짜증이 나는 내 자신이 힘들뿐이죠. 평생 이렇게 배고픈 상태를 싫어하던 제가 배고픔을 이겨낸 방법, 그리고 입터짐 방지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1. 탄산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제로콜라는 맛이 없다며 오직 일반 콜라만 고집했었습니다. 그리고 콜라 자체를 끊어버린 다이어트 기간 동안 저는 물 대신 탄산수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만 인터넷을 찾아봐도 탄산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유럽의 의사들은 실제로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탄산수를 권하기도 합니다. 물을 원래 좋아하지않는 저에게 밍밍..

유지하기 2020.09.25

체중 감량 후 유지하기 위한 약속 3가지, 요요 방지하는 법!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에 성공 후 5년 안에 원래 몸무게로 복귀하는 '요요현상'을 겪는 비율은 95퍼센트, 10년 안에는 무려 99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연구 대상자들의 숫자나 연구의 신뢰도는 알 수 없으나, 다이어터와 유지어터의 입장에서 참으로 충격적인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결과를 막론하고 다이어트로 힘들게 뺀 살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요요가 올 확률도 이렇게나 높은데, 여기에 저와 같은 소아비만 출신자들에게 현실은 더욱더 혹독합니다. 성장기가 지난 후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진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기에 체중이 증가할 경우에는 세포의 크기와 함께 지방세포의 개수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원천적으로 보유..

유지하기 2020.09.24

살 빼면 나쁜 점 6가지

1. 힘이 약해진다. 덩치는 작아지고 싶었지만 가녀린 여성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kg 감량 전과 후의 근력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에서 왜 체급이 존재하는지 몸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남자와 힘겨루기를 할 기회는 없었기에 모르지만, 중학교 때는 팔씨름해서 이긴 적도 다소 있을 정도로 힘이 센 편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확실히 예전 같지 않습니다. 식이요법을 강하게 진행한 편이긴 하지만 매일 운동했기에 근육만 감소된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2. 예민해진다. 특히 몸무게와 음식에 대한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 체중을 체크하고, 식사일지를 적으며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합니다. 하물며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고칼로리라면 맛만 ..

유지하기 2020.09.23

살 빼면 좋은 점 6가지

1. 몸이 가볍다. 과체중의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어쩌다 바닥에 앉기라도 하면 일어날 때 "영차" 혹은 "으샤"를 꼭 외쳐줘야 합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는 자신의 체중을 옮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물 뜨러 가는 길조차도 그만큼의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체중이 줄어들면서 몸이 점차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에 추가적인 힘이나 반동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하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때 발목이 깨끗하게 낫지 않고 고질병처럼 약간은 불편한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kg 이상 감량하면서부터는 어느샌가 발목이 더는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오면 ..

유지하기 2020.09.22

시작하는 이야기

1. 비만 인생 30년 태어날 때는 3kg의 평범한 아기였습니다. 하지만 태생이 느긋하고 활동적이지 않았고, 걷기 전에 기는 과정도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통통한 허벅지는 유치원 사진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으며, 허벅지 사이에 공간이 있는 느낌이 무엇인지 모른 채 청바지의 허벅지 부분이 헤지고 기워입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항상 키-100이 몸무게였으니 보통~과체중의 평범(?)한 어린이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키가 더는 자라지 않게 되면서부터 문제는 심각해지기 시작합니다. 163.8cm의 평범한 키로 뼈의 성장은 마무리되었고, 살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키를 추월한 몸무게는 과체중을 지나 비만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10년간의 유학 생..

유지하기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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