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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이겨내는 방법, 입터짐 방지에 유용한 아이템 5가지 추천!

먹돼장&콩2언니 2020. 9. 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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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할 때 제일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배고픔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유난히도 배고픈 것을 힘들어합니다. 사실 힘들다기보다는 짜증이 납니다. 짜증이 나는 내 자신이 힘들뿐이죠. 평생 이렇게 배고픈 상태를 싫어하던 제가 배고픔을 이겨낸 방법, 그리고 입터짐 방지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1. 탄산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제로콜라는 맛이 없다며 오직 일반 콜라만 고집했었습니다. 그리고 콜라 자체를 끊어버린 다이어트 기간 동안 저는 물 대신 탄산수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만 인터넷을 찾아봐도 탄산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유럽의 의사들은 실제로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탄산수를 권하기도 합니다. 물을 원래 좋아하지않는 저에게 밍밍한 물보다는 톡 쏘는 탄산수가 조금이나마 포만감을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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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곤약젤리

다이어트 초중반에 가장 많이 먹은 간식이 바로 곤약젤리였습니다. 출출할 때 제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시중에 여러가지 곤약젤리가 출시되어있고,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곤약젤리들이 성분과 칼로리는 엇비슷하지만 가격대는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첫 구매시 선뜻 고르기가 무척 고민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드리건데, 곤약젤리는 싼게 비지떡입니다. 인터넷 검색결과 개당 가격이 가장 싼 곤약젤리부터 가장 비싼 곤약젤리까지 다 먹어보았습니다. 비쌀 수록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싼 제품은 독보적으로 맛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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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방

먹방이 처음 세상에 나타나 열풍이 불었을 때, 저는 남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는 자연스럽게 먹방의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가족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 배고픔에 잠 못이루던 그 밤에 먹방은 저에게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재벌 3세, 성공한 사업가보다 부러운 사람들이 프로먹방러들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많이 먹고 저렇게 날씬할까요.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불공평함을 인정하고, 저는 먹방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나 대신 먹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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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컵누들

라면은 원래 좋아하지않지만, 쌀국수는 사랑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터에게 외식은 위험한 행동이기때문에 메뉴를 막론하고 샐러드가 아닌 이상은 최대한 자제해야합니다. 컵누들은 적은 칼로리에 얼추 비슷한 맛과 향으로 쌀국수 집까지 방문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 컵누들은 그다지 다양하진 않으므로 각자 좋아하는 음식으로 사먹어봅니다 *

 

 5. 키토베이커리

한창 뜨는 키토제닉 식품, 한창 떴었던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공통점은 바로 저탄수화물입니다. 밀가루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이어터들은 더욱 더 피해야하는 식재료겠죠. 키토제닉 베이커리는 밀가루 대신 보통 아몬드가루를 사용합니다. 워낙에 케익이나 도넛, 머핀 같은 달고 폭신한 탄수화물 덩어리들을 사랑하는 저는 다이어트 중반 정도 됐을 때, 키토베이커리의 세계로 입문합니다. 가격이 너무나 사악하기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을 수가 없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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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추천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꼽아본 저의 다이어트 메이트 아이템들입니다. 실제로 정말 많이 도움 받았고, 그만큼 달고 살았습니다. 살이 찔 때도 분명 돈을 써서 음식을 사먹었을 텐데, 생각해보면 살을 뺄 때도 또 돈이 들어갔습니다. 아예 안 먹으면 식비가 줄어들텐데, 그러지는 못하고 대체식품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먹고싶은 음식을 대체식품도 없이 완전하게 끊었다가 입이 "터지는" 것보다는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훨씬 건강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입터짐 방지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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