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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본 다이어트 어플 사용 후기, 다이어트 어플 3가지 소개!

먹돼장&콩2언니 2020. 10.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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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 간의 다이어트와 3개월 간의 유지기간을 지내는 동안 여러가지 다이어트 어플을 지나왔습니다. 어플이 넘쳐나는 시대, 그리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안 하는 사람보다 많은 이 시대에 참으로 많은 다이어트 어플이 있지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다이어트'를 검색하면 약 250개의 어플이 나옵니다.

 

 

 

[검색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이어트'를 검색한 결과

 

 

이 중 제가 직접 사용해본 다이어트 어플 3가지의 장단점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1. 다이어트 카메라 AI

 

다이어트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사용한 어플입니다.

카메라 AI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식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어떤 음식인지 인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다이어트 카메라 AI 소개 페이지

 

 

AI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이미지 인식율이 생각보다 꽤 정확하고 혹여나 잘못 인식한 경우 수정도 쉽습니다.

하지만 각종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다이어트 덮밥의 경우에는 인식률이 떨어지고 정보가 부족하여 일일히 입력해주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저도 일반식보다 다이어트 도시락을 더 많이 먹게된 시점부터는 사용하지않았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카메라 AI 어플은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식단을 하시는 분들 보다는 일반식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 더 추천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공복시간을 체크하기 편하다는 것입니다.

사진 찍은 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할 수도 있고, 업로드 시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어플의 타임라인을 통해 공복시간을 체크하여 공복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어플의 가장 큰 단점은 체중을 최근 일주일치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으로 결제까지 했었는데, 체중 체크 때문에 체중만 체크해주는 어플과 병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다이어트 카메라AI는 3개월 정도 사용하고는 결제를 해지하고 다른 어플로 갈아탔습니다. 

 

 

 

2. 체중 꼼짝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베타 테스터가 되어있었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다이어트 후반부터 유지하고있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있는 어플입니다. 최대 장점은 체중과 식단을 최대한 단순하게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칼로리를 체크하고싶은 저는 식단기록에는 사용하지않고 체중변화 체크하는 데만 사용하고 있지만 만족도가 높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바로 체중 차트입니다. 마치 주식 화면을 보는 것같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일 평균, 7일 평균, 31일 평균까지 다양한 체중변화 차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의 데이터가 쌓여갈 수록 차트가 더욱 풍성해지는 재미도 있습니다.

 

 

 

 

[체중꼼짝마] 실제 사용 중인 화면(좌측부터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 차트)

차트 하단에는 운동한 날과 음주한 날이 표기되어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운동의 강도와 음주량은 표기대상이 아닙니다. 그정도로 단순한 어플이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기입하고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하지않습니다. 

 

 

 

 

3. 다이어트 프렌즈 람희

 

앞서 말한 카메라 AI 어플을 떠나려던 차, SNS 광고를 통해 접하게 된 람희입니다. 다이어트 맞춤 코치를 자처하는 캐릭터 람희가 다이어트를 도와줍니다. 카메라 AI 대신 이번에는 다이어트 코치 AI입니다.

 

 

 

 

다이어트 프렌즈 람희 어플은 기본적으로 람희와의 채팅으로 진행됩니다. 심심이처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을 들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버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프렌즈 람희] 실제 사용 중인 화면

그리고 운동량과 식단, 그리고 물 섭취량을 총 체크해서 람희가 '참 잘했어요', '괜찮아요', '아쉬워요', '부족해요'의 4가지로 피드백을 해줍니다. 피드백 카드는 매 끼니를 기록할 때마다 알려주는데요. 

 

 

 

 

람희 어플의 장점은 매 끼니까지 섭취할 수 있는 적정 영양소의 양과 칼로리를 체크해준다는 것입니다. 해당 끼니에 적절하게 섭취했는지에 따라 피드백 카드의 색이 달라지게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실행한 운동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칼로리만큼 음식을 더 섭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섭취한 칼로리와 운동을 상세하게 기입하고 체크하고싶으신 분들에게 람희 어플을 추천드립니다.

 

 

 

이 어플의 최대 단점은,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입니다. 출시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대화 형식이라 실시간으로 불러와야하는 구동방식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다는 메세지가 자주 출력됩니다. 심지어는 기본 자동로그인인 어플의 계정이 멋대로 로그아웃되어 다시 로그인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데이터가 손실된 적은 없습니다. 어플을 애정하는 유저로써 하루 빨리 안정화 되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제가 사용했던 다이어트 어플 3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모든 다이어트 어플을 사용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어플이 훨씬 더 많은데요. 여러분의 최애 다이어트 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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