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약 5개월 동안 77kg에서 20kg 감량 후 56~58을 왔다갔다하며 꾸준히 57kg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 시작된 첫 날 아침, 연휴동안에는 작심하고 행복하게 먹으리라 다짐하며 체중계에 올랐었습니다. 체중계는 평소와 같은 56.9kg을 기록했고, 저도 평소와 같이 어플에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5일간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신나는 5일을 보내고, 연휴 바로 다음 날 아침 떨리는 마음으로 올라간 체중계는 아주 정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하게 찐 살은 비교적 빨리 원상복구할 수 있다는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급찐급빠'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8일차인 오늘, 그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짝짝짝) 저도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