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약 5개월 동안 77kg에서 20kg 감량 후 56~58을 왔다갔다하며 꾸준히 57kg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 시작된 첫 날 아침, 연휴동안에는 작심하고 행복하게 먹으리라 다짐하며 체중계에 올랐었습니다. 체중계는 평소와 같은 56.9kg을 기록했고, 저도 평소와 같이 어플에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5일간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신나는 5일을 보내고, 연휴 바로 다음 날 아침 떨리는 마음으로 올라간 체중계는 아주 정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하게 찐 살은 비교적 빨리 원상복구할 수 있다는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급찐급빠'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8일차인 오늘, 그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짝짝짝)
저도 딱 원래 몸무게를 찍을 줄은 예상 못하고 몸무게를 쟀는데, 이렇게 0.1k의 오차도 없이 딱 일주일만에 56.9kg로 돌아오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아침에 몸무게 재자마자 깜짝 놀라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자랑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않고! 오늘부터는 다시 유지어터이기때문에, 연휴기간처럼 눈감고 먹으며 살지는 않습니다. 오늘의 유지 일지까지 작성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물: 회의시간이 길었어서 콜드컵 1개 반 마셨습니다.
아침: 초코케익, 아메리카노
오전 간식: 청포도
점심: 아임닭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오후 간식: 참나무 쫄깃하게 훈제 메추리알, 오!그래놀라바 무화과베리, 디카페인 카누, 아이스라떼
저녁: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백설기
람희의 체크를 받아보지요.
그래도 마지막은 칭찬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왠지 그냥 다행입니다.
원래 그다지 배가 고프지않았어서 저녁에 단백질쉐이크로 먹어도 됐었는데, 그냥 떡이 먹고싶어서 백설기를 먹었기에 배가 너무 불러지게 됐으므로 운동은 충분히 달려주기로 했습니다.
운동1: 삐약스핏 - [삐약스핏불타는시리즈] 허벅지 https://youtu.be/SL7oC8UwAvU
운동2: 삐약스핏 - [삐약스핏복근] BTS ! 방탄소년단 메들리 https://youtu.be/J0v1G7NZfGY
운동3: 삐약스핏 - [종아리스트레칭] 종아리 알 빼기 https://youtu.be/3PiP-ne9-aE
운동4: 삐약스핏 - [Cool-Down] 마무리 스트레칭 https://youtu.be/d3MtqJSDO90
이렇게 마지막 날, 약 1시간의 운동으로 '급찐급빠' 시리즈를 끝냈습니다!!! 야~호!
매일 댓글로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일주일간 꾸준히 기록하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a.k.a. 수상소감 ㅋㅋㅋ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다음 급찐급빠 시리즈는 아마 연말 약속 퍼레이드 후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돌아오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까지는 또 다시 유지어터의 일상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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