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책빵, 노홍철의 파운드케익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탄수화물 친구들 중 하나인 파운드케익 이야기를 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철책빵은 실제 가게 이름인데요.

 

https://place.map.kakao.com/1546656402

홍철책빵(휴업중)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휴업 중으로, 노홍철씨의 인스타에서만 게릴라성, 선착순으로 판매하고있어요.

 

때문에 판매하는 패키지도 그때그때 다른데요, 제가 11월에 주문했던 메뉴는 쇼콜라, 밀크티, 레몬이 하나씩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게시물은 아래 링크입니다 참고하세용 ㅎㅎ 

 

https://www.instagram.com/p/CHcwtD2hoga/?utm_source=ig_web_copy_link

 

 

 

 

 

[홍철책빵 주문방법]

1. 노홍철 인스타에 판매 게시물이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2. 판매 게시물이 올라오면 노홍철에게 디엠으로 주문 개수를 보낸다.

3. 주문이 접수되면 오는 노홍철의 답장을 받은 후 주문수량/이름/주소/전화번호를 회신한 후 입금한다.

4.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보낸 주소로 배송이 온다!

 

 

저는 11월14일에 주문해서 받는데까지 12월 11일에 받았으니, 거의 한 달 정도 걸렸네요.

한 번에 2천개 혹은 3천개씩 주문받으니, 보통의 택배처럼 빠르게 배송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주문해놓고 잊어버리고있으니 도착한 홍철책빵! 같이 한 번 볼까용

 

홍철책빵 택배 상자 겉모습. 커터칼 NO!

 

시키는 대로 커터칼을 사용하지않고 얌전히 얌전히 뜯어봅니다.

 

 

홍철책빵의 키포인트1 노홍철 천재 파우치

 

파우치로 곱게 감싸있는 상자 내부가 먼저 보입니다.

 

홍철책빵 키포인트2 노홍철 틴케이스!

예쁜(?) 틴케이스도 뽁뽁이로 안전하게 둘러져있습니다.

 

뽁뽁이를 벗겨내니 뽀송하게 소담한 틴케이스

사실 저 틴케이스를 구매하니까 파운드케익을 3개나 준거라는 건 안비밀입니다..ㅎㅎ ㅋㅋㅋㅋ

 

홍철책빵의 안내문구

홍철책빵은 방부제 유화제 제빵계량제 등의 화학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으며

신선한 재료만으로 건강하게 빵을 굽습니다.

당일 드실 양은 상온 보관해 주시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 후 상온에서 해동하여 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IF IT'S NOT FUN, WHY DO IT?

 

재미없다면, 왜 하니? 라는 문구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해야하는 모든 일을 좋아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일이든 살펴보면 재미있는 부분 하나는 있기 마련이니까요?ㅎㅎㅎ

 

정갈하게 놓여진 파운드케익과 나무칼, 노홍철 스티커!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한창인만큼, 노홍철도 트렌디하게 나무칼을 준비해줍니다.

하긴, 빵을 자르는데 꼭 칼이 플라스틱일 이유도 없습니다.

 

빵을 꺼낸 틴케이스 바닥에도 적혀있는 문구

A-YO! 쉽지 않겠지만,

꼭 하고 싶은 거 하시길!!!

뿅!

 

한창 많은 사람들이 따라했던 저 뿅! 오랜만입니다 

 

포장은 이제 그만 구경하고 진짜 중요한 내용물! 파운드케익을 만나보겠습니다.

 

 

홍철책빵 파운드케이크, 왼쪽부터 레몬, 밀크티, 쇼콜라

 

제가 주문한 패키지는 20년 11월에 나온 '여행 케이크 세트'로  1세트에 배송료 3천원 포함하여 총 33,000원이었어요.

2개 이상 동일 주소로 배송시 배송비가 무료였습니다.

 

파운드케이크의 단면

세 가지 모두 전체적으로 꾸덕하면서도 포슬포슬한 클래식한 텍스쳐입니다. 

저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가 빵순이 빵돌이들이라 여러가지 빵을 많이 먹어보았는데요,

모두 입을모아 칭찬한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물론 가격도 고급스럽기는 합니다.ㅎㅎㅎ

가성비를 따질 제품은 아니고, 선물하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가격과 맛이라고 보시면 딱 맞아요.

 

레몬은 제스트를 갈아넣어 고풍스러운 새콤달콤함을 자랑하고,

밀크티는 부드러운 우유와 홍차향이 가득히 입안을 채웁니다.

쇼콜라는 원래 초코빵을 별로 좋아하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초콜릿을 썼다는 걸 단방에 알 수 있는 기분좋은 단맛이었어요! 강추!

 

 

 

 

역시 베이킹, 쿠킹 가리지않고 맛있는 요리의 시작은 좋은 재료죠.

이런 면에서 노홍철의 홍철책빵에는 가감없이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다이어터에게, 유지어터에게는 항상 너무나 큰 산이고 적인 빵 ㅠㅠ 이지만 워낙 신나게 먹은터라 공유하고싶었어요.ㅎㅎ

 

셋 중 저의 원픽은 레몬!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즈음 마지막 포스팅 올린 이후로 회사일이 너무 바빠져서 간단한 포스팅도 올릴 시간이 없었는데요ㅠㅠ

간간히 댓글로 찾아주셨던 분들 모두 기억하고있어요. 정말 감사하고 제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셨음 좋겠습니다 하하

 

글을 못 쓰는 동안에도 '시간 생기면 포스팅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사진은 틈틈히 찍어두었으니,

찬찬히 올리도록 할게요!

 

다시 인사해볼까요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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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8일 추가"

 

 

초코케익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초코케익도 구매했습니다. 

추가포스팅을 적기보다는 수정하여 기존 글에 더해봅니다ㅎㅎ

 

여전한 노홍철 천재 패키징

 

초코케이크는 케이크다운 원형의 틴케이스에 예쁜 노끈으로 묶여있습니다.

 

포장지를 벗겨낸 모습

나무칼과 작은 사이즈의 초와 성냥이 동봉되어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꾸덕해보이는 반짝임!

 

 

꾸-덕

 

역시 홍철책빵이다! 싶은 고급진 초코맛이었습니다.

포크가 찐하게 들어가는 텍스쳐 보이시죠?!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추천하는 맛입니다.

 

게릴라성으로 판매하는 홍철책빵!

한번은 꼭 사먹어보세요 후회안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