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스치듯 지나갔던 부여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광명식당입니다. 광명식당은 부여의 고즈넉하고 아담한 절인 무량사를 구경하고나서 꼭 들러야하는 맛집인데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카오맵] 광명식당
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192 (외산면 만수리)
http://kko.to/ujp5KNxYM
영업시간은 수~월 11시에서 17시. 휴무일은 화요일입니다. 공휴일도 열려있고요. 저는 지난 한글날에 다녀왔어요!
오후 2시 쯤에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나. 밖에서 봤을때는 안이 어두워보여서 자칫 문닫은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가까이서 보니까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안에서 식사하는 분들이 계셨어서 안심하고 들어갔어요!
운이 좋았던게, 저희 바로 뒤에 오신 분들 부터는 재료 소진으로 묵메뉴를 못시켰습니다.. 멀리서 오셨다며 아쉬워하셨는데, 여러분들도 너무 늦게 방문하셔서 먹고싶던 메뉴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도 몇가지 없는데요, 메뉴 사진을 깜빡했지만 ㅠㅠ 다 기억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버섯덮밥(2인부터가능) 빼고 다 시켰거든요 ㅎㅎ
도토리묵을 먹고있으면 나머지 음식들이 곧 뒤따라나옵니다.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은 청국장과 셋트로 나오는데요. 심심한 간이라 나오는 청국장을 몽땅 넣어도 맛있습니다. 이 청국장이 또 숨어있는 보석이에요. 의외의 청국장 맛집! 입니다.
버섯전은 버섯의 임팩트는 크지않지만 기본적인 바삭한 맛있는 부침개입니다. 같이 나오는 간장이 또 맛있어요. 비빔밤에 청국장 대신 이 간장을 넣어먹어도 일품입니다.
이 버섯구이는 뮤조건 무조건 무적권 시키셔야합니다. 혼자 먹어도 시켜야되고, 둘이와도 시켜야되고 셋도 넷도 다섯도 다다다요! 이건 진짜 드셔봐야돼요 최고추천입니다. 그냥 소금에 참기름에 착하게 구워만 나온 표고버섯이 완전 혼자 다 합니다. 고기보다 맛있어요 (진지)
이런 멋진 안주에 술이 빠지면 섭하겠죠? 동동주!
여기가 바아로 또 동동주 맛집입니다. 뭐 다 맛집이래 싶으실 수 있는데, 진짜에욧
설거지를 대신 해드렸습니다.
ㅋㅋㅋㅋ
성인 여자 4명, 남자 1명 총 5명이 4가지 메뉴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단품 가격은 모르겠는데, 동동주 1뚝배기까지 해서 총 54000원 결제했어요! 인당 만천원도 안 되는 금액에 건강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힙한 비건식당!! ㅎㅎㅎ
다이어터도 유지어터도 즐거운 맛집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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