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화제가 되고있는 메타버스!
아니, 3D게임이고 가상세계의 아바타고 예에전부터 있던 건데, 왜 이제서야 화제가 되는걸까요?
왠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포스트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개념인 동시에
앞으로 더욱더 커져나갈 시장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 메타버스, 말만 들었지 제페토도 생소하고, 10대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기사는 봤는데 제 흥미유발은 전혀 하지못하더라고요.
앱 다운 후 실행해서 아바타만 겨우 만들고.. 컨텐츠에는 접근도 하지 못한 채 다시 들어가보지않았는데요ㅎㅎ;
평소에 관심있던 VR 기기가 혁신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 2 !!
기존의 VR기기와는 다르게 무선에, 컴퓨터도 따로 필요없다는 것이 그야말로 대박사건입니다.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외부 상자는 옆에 개봉 스티커가 있고 밀어서 내부 상자를 꺼내줍니다.
외부상자에 써있던 것과 같이 좌우 컨트롤러(건전지포함), 안경스페이서, VR헤드셋, 충전기(상자 안에)가 들어있습니다.
오큘러스 마크가 그려져있는 상자 안에는 설명서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사람 특. 설명서 안 읽고 구동 먼저 해보기;
없어도 크게 지장은 없는 설명서입니다만, 그래도 한글 설명서를 지원해줘서 고맙네요.
모두 아시듯이 컨트롤러는 R이 오른쪽, L이 왼쪽입니다. 라이트 레프트 훅 훅
컨트롤러는 처음에 좌우가 약간 헷갈릴 수 있으나, 손에 쥐어보면 자연스러운 그립감이 손가락을 인도해줍니다.
사실, 헤드셋을 낀 상태에서 컨트롤러를 보면 R L 을 아이콘으로 표시해주기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안경잡이 유저들에게 필요한 글래스 스페이서입니다만,
사실 렌즈가 있다면 렌즈를 끼고 하는 편이 훨씬 쾌적하긴 합니다.
처음 헤드셋을 장착하게되면 초점이 맞지않아 당황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끈을 머리에 맞게 조절한 후 일단 그림과같이 렌즈를 옆으로 밀어서 나의 미간과 맞추도록 합니다.
그리고 헤드셋을 쓴 상태에서 얼굴에 붙였다 뗐다를 몇 번 하면 초점이 점점 맞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센서(?)를 보호하고있던 헤드셋 우측의 테이프도 떼어줍니다
좌측에는 충전기를 꽂을 수 있습니다.
아랫쪽에는 볼륨조절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는 볼륨 키우기, -는 볼륨 줄이기입니다. 참 쉽죠?
4월 13일에 배송받아서 플레이한지 2주차인데, 아주 만족 중입니다.
지금까지 FitXR, BEAT SABER, Real VR Fishing을 구매했는데요
FitXR은 정말 듣던대로 운동량이 어마어마하고
비트세이버는 동적인 재미를, 리얼피싱은 정적인 재미를 줍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몸도 움직일 수 있는, 무엇보다 층간소음이 없는! 즐길거리입니다.
저희집도 60대이신 아빠가 제일 재미있게 복싱과 낚시를 즐기고 계시네요 ㅎㅎ
Oculus Quest 2는 전차에 비해 스펙도 뒤떨어지지않으면서 무게도 가벼워지고 가격까지 다운된!
VR 입문자에게 그야말로 최적의 기기로 추천드려요.